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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제사의 절차]

a성수 2013. 11. 24. 12:37

[기제사의 절차]
기제사 순서 : 사례홀기(四禮忽記)

1.강 신

 


강신이란 신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흠향하시기를 청하는 뜻이다.
주인이 시위앞에 꿇어앉아 향불에 분향을 한 후 ,두번 절하고 다시 꿇어앉아
잡은 잔에 집사자가 술을 따르면 모사그릇에 세번 나누어 붓고 빈잔을 집사자를
통하여 원위치에올려놓고 일어나서 두번 절한다.
*분향은 신을 위(上)에서 구한는 뜻이며, 술을 모사에 붓는 것은 신을 아래(下)에서
구하는 뜻이다.

2.참 신

 


참신이란 신을 뵙는 예로서 강신을 마친후 주인이하 모든 참사자가 함께 두번
절하는 것을 말한다.
*신주의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하고 지방(紙榜)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한다.

3.초 헌

 

 
초헌이란 주인이 신위앞에 나가 고위(考位)의 잔반을 받으러 동향으로 서있고
집사가 서향으로 잔에 술을 따르면 주인이 원위치에 놓고, 다음 비위의 잔반을
고위의 순서와 같이한다.
주인이 꿇어 앉으면 집사 두사람이 각기 고,비위 잔반을 받들어 주인에게 주면,
주인이 먼저 고위 잔반을 받아 모사그릇에 세번 제주(祭酒)하고, 집사자를 통하여
원위치에 올린다.
*제주== 술을 조금씩 붓는 것임.(잔에 술이 남아있어야 한다).
집사는 육적을 올리고 계반 개하여 뚜껑을 그릇 남쪽에 놓고, 주인이하 참사자
전원이 꿇어앉은다음, 축관이 주인의 좌편에서 축을 읽는다.
주인이하 참사자 일동이 일어선 다음 ,주인만 재배한다.부모의 제사에는 곡을한다.

4.아 헌

 

 
아헌이란 두번째 올리는 잔을 말하다.
주부가 올리기 어려울때는 주인의 다음가는 근친자나 장손이 올린다.
(주부가 오릴 때에는 네번 절한다).초헌때 올린 육적을 내리고 계적을 올린다.
제주의 의절은 초헌때와 같이 한다.

5.종 헌

 

 
종헌이란 세번째 올리는 잔을 말하는데,종헌은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아헌때의 예절과 같이 한다.
아헌에 올린 계적을 내리고 어적을 올린다.제주의 예절은 아헌때와 같다.

6.유 식

 

 

 
유식이란 음식을 권하는 뜻으로서 주인이 종헌때 올린 잔에 첨작하고 주부가
메그릇 한 가운데에 삽시를 하되 숫가락 자루가 신위의 우측으로 향하게 하고
젓가락을 시접위에 가지런히 올려 놓는다.
(주부가 못할 경우에는 집사가한다).주인은 재배한다.

7.합 문

 

 
합문이란 참사자 일동이 밖으로 나가고 문을 닫는것을 말하는데 대청이나 마루에서
조용히 기다린다.(대청에서 향사할 경우에는 뜰 아래로 내려간다)
합문의 시간은 일식경,약 10분 이상이다.

8.계 문

 


계문이란 문을 여는 것을 말한다.축관이 앞에 서서 기침을 세번하고 문을 열고
주인이하 일동이 들어간다.

9.진 다

 


주인이 국을 내린다음 차 대신 숭늉을 올리고, 숟가락을 빼여 숭늉에 담갓다가 다시
시접그릇 안에 젖가락과 같이 합해놓고 메뚜껑을 덮는다.

10.사 신

 

 
주인이하 참사자 일동이 두번 절하고 축관이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신주일 경우에는 신주를 사당으로 모신다)

11.철 상

 


철상이란 상을 걷는 것을 말하는데,모든 제수(祭需)는 뒤에서 부터 물린다.

12.음 복

 

 

 

음복이란 조상께서 주신 복된 음식이란 뜻으로,제사가 끝나면 참사자와 가족이
모여서 시식을 한다.또한 친족과 이웃에도 나누어 주기도 한다.끝

 

제상(祭床) 진설(陳設)의 원칙(原則)

*좌포우회(左捕右회)=좌측에 포 우칙에 식혜

*어동육서(漁東肉西)=동쪽에 어류 서쪽에 육류(肉類)

*조율시이(棗栗枾梨)=서(西)로부터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로 과일을 올린다.

*진설의 순서는 시접과 잔반을 제일 먼저 올린 뒤 앞줄부터 차례로 놓아간다.

#.동쪽은 제관의 우측, 서쪽은 제관의 좌측을 말한다.

제사음식의 조리법

*복숭아와 꽁치, 삼치, 칼치 등 끝자가 [치]자로 된것을 쓰지않는다.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하지 않는다.

*식혜, 탕, 면은 건더기를 쓴다.

*몸을 깨끗이 하고 정결하게 조리한다.끝


제례지내는 절차

  제사의 중심 인물이 되는 제주(祭主)는 고인의 장자 또는 장손이 맡는다. 이때 장자나 장손이 없는 경우에는  차자, 차손이 제주가 되어 제사를 주재하고. 상처(喪妻)한 경우에는 남편이나 그 자손이 주재하며, 자손이 없이 상부(喪夫)한 경우에는 아내가 제주가 된다.

 제주 이외의 직계 자손이나 근친자는 참사자(參祀者)가 된다.

 기제사 날이 되면 고향을 떠나 멀리 나가 있던 자손도 반드시 돌아와야 하며 집에 있는 사람도 손님을 받지 않고 근신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회 구조에서는 준수되기 어려운 일이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제사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에는 제사드리는 시간에 맞춰 고향을 향하여 절을 드리거나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 할 수 있으나, 직계 자손이나 근친들은 가능하면 이 날만이라도 빠짐없이 참석하도록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제사를 드리기에 앞서서 목욕하고 깨끗한 옷을 단정하게 차려 입는다. 양복 차림 일 때에는 와이셔츠에 넥타이 를 매고 웃옷을 입으며, 한복 차림일 경우에는 두루마기를 입어야 한다.

기제사 지내는 절차

1. 분향 - 제주가 향을 피운다

2. 강신 - 술잔에 술을 조금 부어 모사 그릇에 세 번 나누어 붓는다.

3. 참신 - 참사자 일동이 2번 절한다.

4. 초헌 - 제주가 신위께 술잔을 가득 부어 올린다.

5. 독축 - 제문을 읽는다.

6. 아헌 - 2번째 술잔을 가득 부어 올린다.

7. 종헌 - 3번째 술잔을 조금 남기고 부어 올린다.

8. 첨작 - 제주가 3번째 술잔의 나머지 부분을 채운다.

9. 계반삽시 - 밥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꽂는다.

10.합문 - 집사들도 문밖으로 나오고 문고 꿇어 앉는다..

11.계문 - 헛기침을 하고 문을 연다.

12.헌다 - 숭늉 그릇을 국그릇과 바꾸고 밥을 세 숫갈 물에 만다.

13.철시복반 - 수저를 원위치로 옮기고 밥그릇 뚜껑을 닫는다.

14.사신 - 참사자 모두 2번 절한다.

15.철상 - 술잔을 먼저 비우고 지방과 제문을 불사르고 음식을 치운다.

16.음복 - 제사에 사용 한 음식들을 둘러앉아 같이 먹는다.

 

1. 분향

 준비한 음식을 제상에 차리고, 모든제관이 다 모였으면 제주는 향탁앞에 꿇어앉아 3개의 향을 피운다.

 향을 피우는 것은 위에 계신 신을 모시기 위함이고 술을 따르는 것은 아래에 계신 신을 모시기 위함이다.

 

 

2. 강신(降神)

  강신은 신위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라고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위를 모셔오는 뜻으로 문밖에 나갔다가 들어오고, 제사를 마친 후에도 다시 신위를 배웅하여 문밖까지 나갔다가 들어오는 집안도 있다.

  강신은 제주와 참사자 모두 차례로 선 뒤에 제주가 신위 앞에 꿇어 앉아 분향하고 우집사(右執事)가 술을 잔에 차지 않게 조금 부어 제주에게 준다.

  제주는 이를 받아 향로위를 왼쪽으로 세 번 돌리고, 모사 그릇에 세 번에 나누어 붓고 빈잔을 우집사에게 돌려주면 우집사는 다시 잔대를 제자리에 올려놓고 제주는 일어나 문밖으로 나가지 말고 제상 앞에서 두 번 절한다.

 

 

3. 참신

 참신은 신위께 참배한다는 뜻으로 제주와 모든 참사자가 두 번 절한다. 오늘날은 사당이 없어 지방을 모시고 하는데, 이때는 강신 다음에 참신이다.

 신주를 모시고 할 때는 참신 다음에 강신의 순서로 한다.

 

 

4. 초헌

 초헌은 수헌(首獻) 이라고도 하며, 첫 번째 술잔을 올리고 재배하는 절차이다.

 제주가 신위 앞에 꿇어 앉아 좌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면, 우집사가 잔에 술을 가득 부어 준다. 제주는 술잔을 머리높이 들어 올리면 좌집사가 다시 받아 올린다. 합사(合祀)일 경우에는 먼저 고위(高位)에 올리고, 두 번째를 비위에 올리고 저(젓가락)를 고른 후 문밖으로 나아가 재배한다.

 

5. 독축

 독축은 축문을 읽는 것이다.

 축문은 초헌이 끝난 다음, 제주와 모든 제관들이 꿇어 앉고, 제주 옆에 축관이 앉아서 엄숙한 목청으로 천천히 크게 읽는다. 축문을 읽고나면 모두 일어나 재배(두 번 절함)를 한다.

 

6. 아헌

 두 번째 잔을 올리는 것으로 주부가 하는 것이 예의이나, 주부가 어려울 때는 제주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한다.

 초헌과 같이 하는데, 축문은 읽지 않는다.

 그리고, 아헌자는 문밖으로 나아가 두 번 절한다.

 

7. 종헌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절차로 아헌자의 다음가는 종친인 제주의 동생이나 아들 또는 가까운 친척이 한다.

 종헌잔은 다음에 제주가 첨작(添酌)을 할 수 있도록 잔을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남겨서 올린다.

 그리고 문 밖으로 나아가 두 번 절한다.

 

 

8. 첨작

 첨작은 유식(侑食) 이라고도 하는데, 초헌자가 다시 신위 앞에 꿇어 앉아 다른 술잔을 들고 우집사가 술잔에 술을 부어주면 좌집사가 받아, 종헌자가 올릴 때 채우지 않은 잔에 세 번 나누어 채운다.

 

9. 계반삽시

 메 그릇의 뚜껑을 열어 수저를 꽂는 것으로 '삽시정저(揷匙正箸)'라고도 한다.

 수저 바닥이 동쪽을 향하게 꽂고, 저(젓가락)는 나물이나 대어(大魚) 등에 올리고, 제주는 문밖으로 나아가 두 번 절한다.

 

 

10. 합문

 참자다(제관) 모두 방에서 나와 문을 닫는 것을 '합문'이라 한다.

 대청일 경우에는 뜰아래로 내려와 조용히 기다린다. 단칸방이나 부득이 할 때에는 조용히 제자리에 엎드려 있다가 헛 기침을 하고 일어난다.

 *.합문 후 엎드려 있는 시간은 별도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보통 성인이 밥 한그릇을 다 먹는 시간정도면 된다.

 

 

11. 계문

 계문은 문을 여는 의식을 말한다.

 합문한 다음 신위가 밥을 다 먹을 시간 정도를 꿇어앉아 있다가 제주가 헛기침을 하면 문을 열고 들어간다.

 

 

12. 헌다(獻茶)

 갱(국)을 내려 놓고 숭늉을 올린다. 그리고 메를 조금씩 세 번 떠서 숭늉에 말아 놓고 숟가락을 숭늉 그릇에 서쪽으로 뉘어 놓는다.

 참사자 일동이 잠시 읍을 하고 있다가 고개를 든다.

 

13. 철시복반

 철시복반은 헌다 다음에 잠시 기다렸다가 수저를 거두고 메 그릇의 뚜껑을 덮는 의식을 말한다.

 

14. 사신

 사신은 신을 전송하는 절차이다.

 철시복반 다음 좌집사가 제주앞으로 다가가 제주와 같이 읍을 하고 "손을 위로 들며 "이성(利成)" 이라고 고한후 모두 방에서 나와 두 번 절하고, 제주는 다시 신위앞에 꿇어앉아 집사가 내려주는 술잔을 받아 마시고, 지방과 축문을 불태운다.

 

 

15. 철상

 철상이란 상을 걷는 것을 말하는데,

모든 제수(祭需)는 뒤에서부터 물린다. 다시 말하면 수저와 밥그릇 국그릇 술잔등을 먼저 거두고,

차례대로 뒤에서부터 거두어드리면 된다.

 

16. 음복(飮福)

  조상께서 물려 주시는 복된 음식이라는 뜻으로 참사자와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

 이웃 어른들을 모셔다 대접하기도 하고, 이웃에 나누어 주기도 한다.

출처 : 晛溪亭
글쓴이 : 晛溪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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